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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만들기 또는 블로그 만들기
[2편] 블로그스팟 만들기

홈페이지 만들기 또는 블로그 만들기 [2편] 블로그스팟 만들기 지난 글에서는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다양한 플랫폼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블로그스팟(Blogger)을 선택한 이유와 기본적인 설정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홈페이지 만들기 또는 블로그 만들기

[2편] 블로그스팟 만들기



블로그 스팟으로 정한 이유


다양한 블로그 플랫폼 중에서 블로그스팟을 선택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 무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완전 무료라는 점이었다. 개인적인 기록이나 간단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나에게 초기 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 구글 계정 연동: 이미 구글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 간단한 인터페이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직관적이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는 큰 장점이었다. 복잡한 기능보다는 기본적인 글쓰기와 관리에 집중하고 싶었다.
  •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창출이나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한 방문자 분석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 커스터마이징 용이성: 기본적인 템플릿 외에도 다양한 무료 및 유료 템플릿을 적용하여 원하는 디자인으로 블로그를 꾸밀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블로그스팟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플랫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시작하는 블로그로는 충분한 기능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가장 큰 이유는 글쓰기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기능이나 복잡한 설정보다는 오롯이 내 생각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 글쓰기에 최적화된 환경: 블로그스팟의 편집기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글쓰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적다고 느껴졌다. 불필요한 기능에 신경 쓰기보다는 콘텐츠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음에 들었다.
  • 구글의 안정적인 서비스: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 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도 매력적일 수 있지만,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블로그스팟은 이러한 나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


블로그스팟의 아쉬운 점들


글쓰기에 집중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만, 블로그스팟을 사용하면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 기능 확장성의 제한: 워드프레스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기능 확장성이 다소 떨어진다. 다양한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하는 것은 어렵다. 제공되는 기본적인 기능 내에서 블로그를 운영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을 수 있다.
  •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의 어려움: 기본적인 테마를 적용하거나 간단한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HTML이나 CSS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보안 및 백업의 한계: 구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체적인 보안 설정이나 백업 기능을 세밀하게 관리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사용자의 직접적인 통제가 어렵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커뮤니티 및 정보 부족: 워드프레스처럼 활발한 사용자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얻거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한국어로 된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 지속적인 업데이트 부재: 블로그스팟은 꾸준한 기능 업데이트나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트렌드나 사용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이 모든 사용자에게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 수 있다. 간단한 개인 블로그 운영이나 글쓰기 자체에 집중하는 사용자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테마 적용하기


블로그를 개설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테마(템플릿)를 적용하는 것이다. 블로그스팟은 기본적으로 몇 가지 테마를 제공하지만, 좀 더 개성 있고 보기 좋은 디자인을 위해서는 다른 테마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블로그스팟 관리 페이지의 [테마] 메뉴로 들어가면 다양한 기본 테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블로그에 적용된다.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무료 또는 유료 블로그스팟 템플릿을 검색하여 다운로드한 후 적용할 수도 있다. 테마 메뉴에서 [백업/복원] 버튼을 클릭하여 기존 테마를 백업해두고, **[파일 선택]**을 통해 다운로드한 템플릿 XML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테마를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블로그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 주제나 스타일에 맞는 테마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테고리 구성


테마를 적용했다면 이제 블로그의 내용을 담을 카테고리를 구성할 차례다. 카테고리는 블로그의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블로그스팟에서는 [레이아웃] 메뉴에서 [가젯 추가]를 클릭한 후 [라벨] 가젯을 추가하여 카테고리를 표시할 수 있다. 글을 작성할 때마다 특정 라벨을 추가하면, 해당 라벨이 카테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보다는, 블로그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카테고리 몇 개를 먼저 구성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행 블로그라면 '국내여행', '해외여행', '여행 정보' 등의 카테고리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필요에 따라 카테고리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최초에  생각 / 기록 / 자기개발 / 투자이야기 / 여행 / 취미생활 / 도움되는 정보 등의 카테고리로 나눴다가 현재는 기록 / 자기개발  /투자이야기 / 여행 / 취미생활 카테고리 5개로 줄였다.

일단 블로그를 한 주제를 정해 포스팅해서 그걸로 돈을 벌고 싶은 생각보다는 나의 일생을 기록하는 용도로 선정했기 때문에 일상을 많은 카테고리로 나눠보려고 시도했는데 기록이라는 주제가 생각보다 포괄적이어서 왠만한 주제들은 넣을 수 있을 것 같아 생각과 도움되는 정보 카테고리를 없애버렸다.



요약

  1. 이것저것 만져보고 적용하면서 사용해보니 휘뚜루마뚜루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다.
  2. 배우는 재미도 덤.
  3. 단, HTML 코드 적용 자체가 친숙하지 않으면 힘든 것은 확실한 듯 하다.
  4. 불친절한 인터페이스와 환경 자체 <--> 바꿔서 생각하면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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